2008년 05월 06일
모순.
-
대의 민주제라는 것은 무릇,
사람들이 먹고 살기가 힘드니까,
난 열심히 먹고 살 궁리를 할테니
너는 내가 열심히 일하면 잘 먹고 살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줘..
라고 하는 것인데,
여기서 발생하는 모순이,
먹고 살 궁리를 하느라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 힘들다.
그렇다고 어느 놈이 좋은 놈인가 궁리만 하다보면
먹고 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이요,
제일 싼 집 찾아다니다 지쳐 내가 차린 핸드폰 집!
이라는 -흔한-광고가 떠오르게 된다.
-
진보적인 세력은 일반적으로
평균보다 많이 배웠다.
여기서 한계가 발생하는 듯 하다.
많이 배웠으니 사람들을 좀 가르치려고 하면,
옳은가 그른가를 떠나 사람들은 기분이 나쁘다.
하지만 그렇다고 배우지 않고 진보적이긴 힘들다.
선동적일 수는 있겠지만.
_
다시 말하지만 대중은 먹고 살기 바쁘다.
그러므로 어떤 현상-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에 대해서
차근 차근 공부하고 비교하는 것은 힘들다.
즉, 논리적인 문제제기와 합리적 해결 도출을,
스스로 해내기는 커녕;
남이 만든 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것도 힘이 든다.
결국 특정 이슈와 감정을 따라가게 마련인데,
이렇게라도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옳은가. 혹은 옳지 않은가.
_
편하게 사는 방법이 있다.
모든 관심을 끊고 자기 할 일만 하면 된다.
그러다 정 못 살겠으면 죽으면 된다.
이러면 편한데, 과연 옳은가.
이런 맥락에서,
自律性 安樂死 無制限 許容 推進 委員會를 發足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_
공직자의 도덕성은 매우 중요하다.
능력이 있으면 조금은 부패는 용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공직자는 하나의 티끌도 있어서는 안된다.
아무리 합리성으로 무장하고 상식으로 덧댄 훌륭한 발언도,
'너는 안 그랬잖아' 한 마디에 너무도 쉽게 부서진다.
예를 들어 한 달 쯤 전에,
모 고위 공직자가 '준법정신'을 강조했더니...
_
같은 맥락으로 공직자의 재산이 많으면 안된다.
청렴한 부자도 있지 않은가,
재산이 많은 것으로만 비판하면 곤란하다,
뭐 이런 말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역시 공직자의 재산이 너무 많은 것은 좋지 않다.
부자 청와대 이미지를 쇄신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씀도 있었는데,
부자 청와대 이미지를 쇄신하지 마시고,
부자 청와대를 쇄신해주세요.
그러면 따로이 이미지를 쇄신할 필요도 없고 말입니다.
_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듯
정상적인 방법으로,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서 부자가 되는 일은 정말 힘들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바늘 구멍에 들어가신
훌륭한 부자들이라고 할지라도 그런 사람들 위주로 정부를 구성해서는 안되는데,
이것은 법과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본성의 문제다.
사람은 자신의 이득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정책 결정자들이 자신의 이득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면 말이다...
_
그러므로 돈 많은 이들로 공직을 채우면 곤란한데,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한다.
지금 한국은,
희망의 가치, 꿈의 적서, 행복의 기준이 이미 결정된 시대.
능력이 없는 사람과 돈이 없는 사람은 이미 동의어인 만큼,
돈이 없으면, 능력이 없다고 여겨진다.
희망도 없고 꿈도 없고 불행한 사람으로 보인다.
_
약간 다른 얘기인데,
좀 어처구니 없는 말들을 많이 본다.
평온한 시기보다 혼란한 시기에 사람들은 본래의 능력/성품을 보인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말이 안되는 말들을 너무 많이 봐서 당혹스럽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하는 말이,
미국 애들이 소 먹기도 바쁜데, 20개월 이상의 소가 있겠냐.
30개월 이상의 소는 다 잡아먹어서 있지도 않다.
소는 뭐 공장에서 조립하나여.
소가 태어나자마자 임신해서 20개월 안에 송아지 한마리 낳으면 도축하나여.
한 1-2년 기른 다음에 1년 정도 임신 과정 후 송아지 낳으면
그 소들이 다 30개월 넘은 소지 뭐.
하긴 600도씨에서 살아남는 단백질;이 있다는 판에,
30개월 이상의 소는 있지도 않다는 주장 정도는.
사람들의 본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알지 못하면 바꿀 수도 없다는 이 모순.
_
여전히 참여 정부가 무능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새로 들어 선 정부는 뭐랄까...
아직 능력의 유무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지금은 뇌의 유무를 판단해야 할 때인 것 같다.
대의 민주제라는 것은 무릇,
사람들이 먹고 살기가 힘드니까,
난 열심히 먹고 살 궁리를 할테니
너는 내가 열심히 일하면 잘 먹고 살 수 있는 정책을 만들어줘..
라고 하는 것인데,
여기서 발생하는 모순이,
먹고 살 궁리를 하느라 제대로 일할 사람을 뽑는 것이 힘들다.
그렇다고 어느 놈이 좋은 놈인가 궁리만 하다보면
먹고 살기가 점점 힘들어지는 것은 물론이요,
제일 싼 집 찾아다니다 지쳐 내가 차린 핸드폰 집!
이라는 -흔한-광고가 떠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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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적인 세력은 일반적으로
평균보다 많이 배웠다.
여기서 한계가 발생하는 듯 하다.
많이 배웠으니 사람들을 좀 가르치려고 하면,
옳은가 그른가를 떠나 사람들은 기분이 나쁘다.
하지만 그렇다고 배우지 않고 진보적이긴 힘들다.
선동적일 수는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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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하지만 대중은 먹고 살기 바쁘다.
그러므로 어떤 현상-정치적, 경제적, 사회적-에 대해서
차근 차근 공부하고 비교하는 것은 힘들다.
즉, 논리적인 문제제기와 합리적 해결 도출을,
스스로 해내기는 커녕;
남이 만든 것을, 인내심을 가지고 이해하는 것도 힘이 든다.
결국 특정 이슈와 감정을 따라가게 마련인데,
이렇게라도 참여를 유도하는 것은 옳은가. 혹은 옳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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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사는 방법이 있다.
모든 관심을 끊고 자기 할 일만 하면 된다.
그러다 정 못 살겠으면 죽으면 된다.
이러면 편한데, 과연 옳은가.
이런 맥락에서,
自律性 安樂死 無制限 許容 推進 委員會를 發足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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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의 도덕성은 매우 중요하다.
능력이 있으면 조금은 부패는 용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전혀 그렇지 않다. 공직자는 하나의 티끌도 있어서는 안된다.
아무리 합리성으로 무장하고 상식으로 덧댄 훌륭한 발언도,
'너는 안 그랬잖아' 한 마디에 너무도 쉽게 부서진다.
예를 들어 한 달 쯤 전에,
모 고위 공직자가 '준법정신'을 강조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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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맥락으로 공직자의 재산이 많으면 안된다.
청렴한 부자도 있지 않은가,
재산이 많은 것으로만 비판하면 곤란하다,
뭐 이런 말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역시 공직자의 재산이 너무 많은 것은 좋지 않다.
부자 청와대 이미지를 쇄신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씀도 있었는데,
부자 청와대 이미지를 쇄신하지 마시고,
부자 청와대를 쇄신해주세요.
그러면 따로이 이미지를 쇄신할 필요도 없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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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은 낙타가 바늘 구멍에 들어가는 것보다 어렵다고 하듯
정상적인 방법으로, 남에게 폐 끼치지 않고서 부자가 되는 일은 정말 힘들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이겨내고 바늘 구멍에 들어가신
훌륭한 부자들이라고 할지라도 그런 사람들 위주로 정부를 구성해서는 안되는데,
이것은 법과 도덕의 문제가 아니라 인간 본성의 문제다.
사람은 자신의 이득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한다.
정책 결정자들이 자신의 이득을 포기하지 않으려고 하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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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돈 많은 이들로 공직을 채우면 곤란한데,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가 발생한다.
지금 한국은,
희망의 가치, 꿈의 적서, 행복의 기준이 이미 결정된 시대.
능력이 없는 사람과 돈이 없는 사람은 이미 동의어인 만큼,
돈이 없으면, 능력이 없다고 여겨진다.
희망도 없고 꿈도 없고 불행한 사람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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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다른 얘기인데,
좀 어처구니 없는 말들을 많이 본다.
평온한 시기보다 혼란한 시기에 사람들은 본래의 능력/성품을 보인다고 한다.
상식적으로 판단하면 말이 안되는 말들을 너무 많이 봐서 당혹스럽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하는 말이,
미국 애들이 소 먹기도 바쁜데, 20개월 이상의 소가 있겠냐.
30개월 이상의 소는 다 잡아먹어서 있지도 않다.
소는 뭐 공장에서 조립하나여.
소가 태어나자마자 임신해서 20개월 안에 송아지 한마리 낳으면 도축하나여.
한 1-2년 기른 다음에 1년 정도 임신 과정 후 송아지 낳으면
그 소들이 다 30개월 넘은 소지 뭐.
하긴 600도씨에서 살아남는 단백질;이 있다는 판에,
30개월 이상의 소는 있지도 않다는 주장 정도는.
사람들의 본 모습을 보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알지 못하면 바꿀 수도 없다는 이 모순.
_
여전히 참여 정부가 무능했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하지만 새로 들어 선 정부는 뭐랄까...
아직 능력의 유무를 판단하기는 이르다.
지금은 뇌의 유무를 판단해야 할 때인 것 같다.
# by | 2008/05/06 16:5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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